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더욱 풍성할 것을 기원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와 역대 최장 기간의 폭우와 폭염으로 국민과 동안의 성도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고통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우리 교회가 겪었던 고통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교회의 예배를 비롯한 모든 모임을 다른 교회보다 철저하게 방역하면서 한 걸음 뒤에 서서 그동안 예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정부가 8월 19일 0시를 기해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방침에 의해 2주 동안 모든 예배를 영상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1. 주일 예배는 2주간 예배당예배 대신 영상으로 드리며, 1-5부 예배의 시간은 현재와 동일합니다.
2. 새벽기도회는 현재처럼 영상으로 새벽 5:20(월∼토)에 드립니다.
3. 수요예배(오후7:30)는 2주간 가정예배 정착을 위한 작정예배(오후9시)로 대체합니다.
4. 교육부 예배는 현재처럼 영상으로 드립니다.
5. 9월부터 예배당 예배로 예정했던 교육부 예배나 모임은 별도 광고를 드리겠습니다.

가장 어려울 때 시작된 가정예배는 은혜가운데 매일 저녁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매일 은혜로운 간증과 가정예배를 통해 주시는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가장 힘들 때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믿음의 보석들이 만들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예배를 멈출 수도 없고, 예배가 중단되어서도 안됩니다.
정말 이 지구상에 생명을 걸고 핍박가운데 예배를 드리는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우리 성도님들의 예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당회와 교역자 그리고 교회내 ‘코로나 대책 특별위원회’ 모든 분들은 최선을 다해
성도 여러분들을 섬기며 이 어려움이 속히 지나가기를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 가정에 주님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2020년 8월 19일     담임목사 김형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