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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입니다(목회서신 6)

 김형준

 2007-09-26 오전 9:30:00  7191

 

 

가을입니다. 모든 만물들이 옷을 갈아입고
마지막 아름다움을 위해 자신을 가꾸는 계절입니다
삶의 마지막이 아름답기 위해서
오늘의 가꿈을 놓친다면
훗날 자신의 삶에 아름다운 나뭇잎에 뚫려있는
구멍처럼 허전한 날을 볼수 있을것입니다

오늘을 살면서 마지막을 준비하고
지금 여기에서 미래를 위한
자기삶을 돌아보는 여유와 지혜는
이 가을에 주신 하나님의 멧세지 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우기로 접어듭니다
10월부터 3월까지 계속 비가오는데
우울하고 젖어있는 자연이 아니라
새로운 싹을 트기위한 충전의 기회로 삼는것 같습니다

준비는 항상 고달픕니다
그러나 그것을 기쁨으로 여기며
오늘을 살수 있다면
우리는 분명 지혜로운 사람일것입니다

이 가을에 저에게 귀한 글을 보낸분이 있습니다
몇 줄 안되는 글속에
가을, 인생, 묵상, 두려움, 가야할 길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무감각해져가는 저를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마음을 함께 느끼고 나누고 싶습니다.


가을 엽서

-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2007. 9. 27 샌프란시스코에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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