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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에 근거를 둔 경영원칙

 김형준

 2009-11-05 오후 9:40:00  4039

 

 

감사에 근거를 둔 경영원칙

김형준(동안교회 목사)

행동심리학자인 짐 로허와 토니 슈워츠가 지은 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 라는 책에 보면 자신의 삶속에서 자신이 목표로 한 것을 잘 성취한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은 어떤 재능이나 열정 혹은 비법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이 아니라 자기의 에너지를 잘 재충전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인간을 아주 복잡한 에너지 시스템으로 보면서 우리의 에너지는 신체 감정 정신 영적 에너지라는 4차원으로 구성되는데 이것은 서로 상호 연결되어서 이 중 한가지라도 고갈되거나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더 이상 수행할수 없게 된다
신체에너지는 강인함과 인내력 그리고 유연함과 탄력성을 말하고,
감정에너지는 외부자극에 대해 경직되거나 공격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에 따라 적절하고 자유롭게 반응하는 능력을 말한다. 좌절이나 상실가운데서도 빨리 회복되는 능력을 의미한다
정신에너지는 오랫동안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과 자기삶에서 다양한 관점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영적에너지는 비록 내 자신속에 현실적인 손해가 있다 할지라도 자신의 존재내면에 있는 가치를 위해 헌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러한 에너지가 골고루 충전되지않으면 새로운 일을 잘 감당해 나갈수 없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모든 것을 이유없이 그만두고 경우에 따라서는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에너지가 고갈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또 경영해가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끊임없이 소모되기 쉬우면서도 날마다 재충전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 ? 사람을 연구하는 학자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중심되는 것을 선택한다면 삶의 의미라고 생각된다. 즉 자신이 살아가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발견한다면 인간의 에너지 시스템은 어떤 역경과 어려운 일가운데서도 극복하며 승리할수있을 것이다.

성경에 위대한 지도자인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장소에, 원하시는 모습으로 잘 인도하여 사명을 완수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 사람을 연구해보면 여리고성 전투이후 아이성에서 패배한 이후 그의 전략이 바뀌어지고 또 그 이후에 전쟁에 패배한적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열악한 환경과 상황, 그리고 이스라엘군대보다 더 잘 훈련되고 강력한 연합군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서 가나안을 정복해가는 과정에 패배가 없다는 것은 너무나 놀랍고 연구해볼만한 일이 아닌가 ? 그런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길갈’ 이라는 지명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여호수아와 그 백성은 길갈이라는 곳에 자주 머물렀고, 또 전투를 치루고 난 이후에 길갈로 다시 돌아왔다는 기록을 보게된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에서 패배이후 그 원인을 아간이라는 사람의 범죄로만 보지않고, 자신과 자기의 백성들가운데 진정 있어야 할 에너지가 채워지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즉 문제원인을 외부와 또 드러난 현상으로만 보지않고 자신과 자신의 군대속에 재 충전되어야 할것이 있어야 하는 것을 보았다.
길갈은 어떤 곳인가 ? 이곳은 이스라엘백성이 출애굽이후 그토록 오기를 사모했던 가나안땅에 요단강을 건넌후 첫 번째 진을 친 곳으로 요단강바닥에서 가져온 12개의 돌로 만들어진 기념비가 있는곳이다. 그리고 이 길갈에서 광야이후 처음으로 유월절을 지킨곳이요 또 할례를 받은곳이다. 게다가 여리고를 앞두고 근심가운데 있을때에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만나서 큰 격려를 받은 곳이다. 이러한 사건 하나 하나는 이스라엘백성에게 자신들의 존재이유와 목적, 그리고 정체감을 늘 회복시켜주는 곳이었다.
이 길갈은 한 마디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루 하루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재충전시켜주는곳이었다. 이것은 바로 감사로 오늘을 살아가고, 삶의 환경을 감사의 관점으로 보게 만드는 에너지를 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우연한 존재나 우연한 일이 아니라 삶 자체가 감사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주는곳이 바로 길갈이었다.

경영자들에게 있어서 조심해야 할 것은 문제의 원인을 외부환경으로만 돌릴때에 어려움을 극복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경영환경은 언제나 어렵고 힘들었지 좋은 조건은 없는법이다. 그런데 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위해서는 내면적인 힘이 늘 균형있게 채워져야 되는 것이다.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영적 에너지가 균형있게 채워져 있어야 새로운 일에 창조적인 도전과 지혜를 가지고 나갈수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호수아가 길갈로 자신과 그 백성들을 돌아오게 만들고 거주하게 만든 것은 이 모든 에너지의 재 충전소가 어디이며 무엇이 재 충전되어야 함을 알았던 것이다.

감사는 오늘의 삶을 의미있게 만들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지치지않는 동기부여를 준다 그리고 자신의 사고와 목적의 균형있는 평가와 더불어서 변화시킬 에너지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감사는 길갈과 같은 장소가 주는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감사속에는 육체적, 감정적, 정서적, 영적 에너지를 새롭게 재 충전시켜주는 동기부여의 힘을 가지고 있다.

여호수아의 승리를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라는 맹목적이고 단순한 신앙고백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어떻게 지혜롭게 잘 선용해갔는지를 더 섬세하고 자세히 믿음의 눈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한다.

감사의 에너지가 당신에게 부족하지는 않는가 ? 그렇다면 모든 면에서 앞으로 당신이 감당해야할 일에 필요한 에너지가 결핍되었다는 경고의 종이 울리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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